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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최저 없는 연세대 논술 첫해" 연세대 행정학과 논술합격, 연세대 HASS 특기자 합격, 고려대 사회학과 학종 합격,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학종 합격 목동고 이** 합격후기 (문과)

관리자 2020-09-04 조회 1328

연세대 행정학과 논술최초합격 김**

*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HASS 특기자 합격

  고려대 사회학과 학종 합격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학종 합격 

 

 

내신 1.87등급(고려대 기준)

 

2019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나) 영어 법과정치 사회문화

등급 비공개 1 1 1 1 3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논술로 합격해서 1지망에 가게 된 학생입니다. 저는 고2 말에 내신도, 정시도 제가 가고 싶었던 학교에 가기엔 좀 애매해서 논술을 시작할지 고민했어요. 수시는 전략이 중요해서 정말 많이 생각했는데, 앞으로 살아갈 때 레포트를 쓰는 일이 생기면 논리적으로 사고하도록 도와줄 것 같아서 논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종 제시문 면접이 논술 유형이랑 똑같아서 논술, 학종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ㅠㅠ 정말 괜한 고민입니다 여러분...

저는 논술, 특기자, 학종, 정시(최저) 모두 해 본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입시가 정말 막막했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상황인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박쌤과 첨삭쌤들을 무한 찬양하기 위해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ㅎㅎ

 

 

1. 논술

 

 

커리큘럼

개강일에 첫 수업이 성균관대였는데 점수가 CCC여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도 글쓰기를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고, 원고지 사용법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저에게 자극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겨울방학 동안에는 이런저런 유형을 많이 풀어보고, 개념 정리를 하는 데 힘썼습니다. 어떤 것이든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논술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방학 동안 복습 꼬박꼬박 해가고,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보냈습니다.

개학하고 나서는 배운 개념들을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키워드 사용하기, 교정부호 제대로 사용하기, 상반되는 개념어 사용하기 등등 글을 잘 다듬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건 글의 핵심을 찾는거에요. 단기간에 갑자기 늘기 어려워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논술을 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원급제할 정도의 글쓰기 실력이 아니라면 겨울방학부터 논술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습 + 첨삭쌤

박쌤이랑 합격한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정말 강조하신 게 복습이에요! 수업 시간에 복습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여러 방법으로 알려주시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느나..?하지만 하다보면 늘게 됩니다. 박쌤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정말 합격에 가까워집니다ㅎㅎ 저는 겨울방학에 한 번도 빠짐없이 복습을 했고, 학기 중에 내신 때문에 못한 복습은 나중에라도 꼭 내서 모두 채웠어요! (특히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복습은 여러 번 할수록 유형이 손에 많이 익고 논리 구조를 익히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나중에는 하도 많이 써서 박쌤 답안이 거의 외워집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복습하는 날을 정해서 해설지 복습+다시쓰기를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년도부터 연세대 논술 유형이 좀 바뀌어서 박쌤이랑 예전 기출문제 유형을 변형해서도 답안을 작성해봤어요. 저는 이게 가장 도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글자 수나 유형 면에서 쉽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 고치다 보니 글의 핵심을 점점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첨삭쌤들!! 정말 꼼꼼하게 봐주시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시는 분들입니다ㅠㅠ 박쌤은 기출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해주시고, 팁을 알려주시지만 그날그날 쓴 답안은 첨삭쌤들이 보십니다. 복습 첨삭도 첨삭쌤들이 하기 때문에 자주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답안에 무엇이 문제인지 정말 잘 알고 계세요. 수업이 끝나고 첨삭 내용 중에 궁금한 거 있으면 꼭!! 질문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내용 이해가 안 돼서 질문하곤 했는데 여러 번 설명 들으니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문제 이해를 잘 못하기도 하고 별의별 게 문제였는데 명확하게 딱 이게 문제다!! 해주셔서 그 기억 떠올리면서 시험 봤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시니 박쌤, 첨삭쌤들 모두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감동입니다 정말ㅠㅠ)

 

 

파이널

파이널 수업 때는 자신이 준비하는 학교 유형을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아요. 파이널 첨삭은 좀 더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정말 점수가... 형편없었습니다.... 수시든 정시든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우울했는데 좀 더 힘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중요해요! 점수가 낮아서라도 좀 더 노력한 건 있지만 파이널 때 어느 정도 틀이 잡히는 느낌이 들거든요. 각 학교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시간 투자 많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연세대보다 성균관대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더 많아서(아주 확실하지는 않지만) 수업 시작 15분 전에는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학원을 한바퀴 돌 정도로 줄이 길거든요. 저는 4-5번째 줄을 선호했는데 앞에 앉을수록 수업을 더 잘 들을 수 있고 집중이 더 잘 돼요! 이건 어느 수업을 듣든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시험장

연대 시험보러 갈 때는 씩씩하게 시험장 들어갔습니다ㅋㅋㅋ 너무 긴장하면 손이 안 풀릴 것 같기도 했고,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그냥 마음 편하게 보려고 했어요. 제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아빠여서 아빠가 데려다 주셨는데, 만약 논술 시험장에 차로 갈 생각이라면 입실 시작 시간 30~1시간 전에 도착한다고 생각하고 가시고 차 막힐 것 고려하셔야 해요. 아빠가 베스트 드라이버라 너어어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차에서 한 20분 잤어요.. 그렇지만 일찍 도착하는 게 훨씬 나아요.. 1분 전에 들어와서 허겁지겁 준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거든요! 입실시작 전에는 모든 건물을 폐쇄해서 화장실도 못갑니다ㅠㅠ (이건 몰랐던거라 좀 당황했어요..) 그래서 건물 구경도 좀 하고, 멘탈 관리했습니다.

저는 입실시작 시간 되자마자 들어가서 제가 원하는 자리에 앉았어요. 창가쪽부터 앉으라고 해서 최대한 그쪽으로 앉았는데 나중에 감독관님이 들어오셔서 벽쪽에 앉은 사람들 다 창가쪽으로 옮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칠판에 써 있는 유의사항은 웬만하면 지키는 게 좋아요. 저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쓰기 시작했어요. 시사프린트는 새로운 정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고 베껴쓰기는 조금이라도 유형이 손에 익게 해줘서 좋아요. 그리고 박쌤 말대로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연세대학교 논술

올해 연세대 논술은 유형이 달라서 대비하는 방법이 좀 달랐어요. 파이널 때 원장님께서 수리논술 특강을 해주셨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했고 시험 전날 다시 한 번 복습했어요. 혹시 같은 문제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수리논술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게 시험 문제가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수리논술을 공부했다는 마음에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시험 문제지를 나눠주기 전에 답안지를 먼저 나눠주는데, 그때 감독관님들이 들고 계신 답안지를 뚫어져라 쳐다봤어요. 제가 학원에서 짠 전략은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내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영어 지문이 나왔는데, 해석을 못할 정도로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쉬운 편도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다르게 해석해도 논지의 방향이 완전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라는 박쌤 팁입니다!

박쌤이 연세대 파이널 때 알려주신 팁 중에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는 게 있었는데, 저는 이번 시험 때도 그 팁을 이용했어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2. 건강 지키기

 

 

멘탈 관리

3 때 가장 중요한 건 멘탈입니다.. 저는 연대 논술 전에 한국외대 모의논술을 시험장 분위기 느낄 겸 갔는데 한 번 보고 시험을 봐서 그런지 연대 시험 때는 별로 안 떨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능 전에는 경찰대 시험, 연대 면접, 연대 논술을 보고 와서 수능 때는 정말 긴장을 안했어요. 정시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은 경찰대 시험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경찰들이 문 지키고 서 있고 분위기가 수능 때보다 조금 더 긴장되는 분위기라 수능 대비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수능 전에는 화장실은 언제 갈건지, 쉬는시간에는 무엇을 할건지를 생각해가면 좋아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탐구2 과목을 조금 늦게 본 친구들도 있거든요ㅠㅠ

 

 

체력 관리

정신 건강 다음으로 몸 건강도 중요해요! 3 때 거의 앉아만 있어서 다리도 아프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그러거든요ㅠㅠ 저는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했어서 저녁 먹고 운동장 돌기도 하고 그랬어요. 조금씩이라도 움직여 주는게 좋습니다!

 

 

 

 

3. 수능

연세대학교 논술은 최저가 없었지만, 저는 성균관대학교 논술 최저와 고려대학교 학종 최저를 맞춰야 했어요. 수학이랑 영어는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왔지만, 국어는 저조한 편이었고 사탐도 계속 등급이 바뀌었어요. 결국 수능 2주 전에 법과 정치를 가장 주력으로 공부했고 하루만에 수능완성 책 한 권을 다 풀기도 했어요. (이래서 미리미리 공부해야 합니다ㅠㅠ) 사탐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건 오답정리인데 처음에는 선지 하나하나를 공책에 정리하다가 나중에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책에 그 선지만 형광펜을 칠해서 다시 봤어요. 개념완성+문제풀이+오답정리까지 하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고 그 후로는 개념을 반복해서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사회문화로 최저를 맞출 줄 알았는데 법과 정치로 맞출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ㅠㅠ 3,4,10월 모의고사보다 평가원에서 내는 6,9월 모의고사가 더 중요하니 그 점수를 참고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저도 갭이 좀 컸거든요ㅠㅠ

 

 

 

 

4. 내신

내신이 어느 정도 되는 친구들은 내신을 끝까지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정시가 정말 완벽한 친구들 빼고 현역은 수시에요. 그리고 정시 잘했던 친구들도 수능 때 미끄러지기도 합니다ㅠㅠ 수시를 챙기다 보면 수능 때 덜 긴장하는 것도 있어요. 저도 입결 컷에 비해 내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우상향곡선인게 좀 가점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3 1점 초반대를 받는 친구들도 있으니 꼭!!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ㅎㅎ

 

 

 

 

5. 박쌤 수업 장점

박쌤 수업의 장점은 너무 많아서 끝도 없지만!! 가장 좋은 점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유익한 수업이라는 거에요. 수험 생활에 재밌는 것도 없고, 글쓰기를 하려면 재미있을 수가 없는데 쌤 수업은 귀에 쏙쏙 박히면서도 중요한 것들을 계속 상키시켜 주셔서 논술 수업 들으러 갈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매주 주시는 시사프린트는 면접 준비할 때도 도움이 되었고, 논술시험 볼 때 사례가 떠오르지 않으면 활용하기도 좋아요. 물론 제시문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배경이 됩니다.

무엇보다 박쌤의 완벽한 답안은 볼 때마다 어떻게 이런 글이 나오지..하며 감탄할 정도로 반복해서 봤는데, 저만의 답안을 쓰고 나서 비교해 보기도 하고 글의 방향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때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논술 공부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장 간추리는 법, 좋은 표현들, 개요 진행 방법 등의 면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원서 상담할 때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박쌤, 첨삭쌤들 말씀 듣고 과를 정했어요. 한명한명 관심 가지고 분석해주시니까 쌤들 믿고 따르시면 됩니다!

 

 

제가 1지망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저를 끝까지 믿어주셨던 박쌤, 염가은 선생님, 김경현 선생님, 김경순 선생님, 이도연 선생님 덕분입니다ㅠㅠ 선생님들 1년 동안 정말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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