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 합격수기

《 박영지 언어논술 》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한국외대(논술)+고려대(편입논술) ]

관리자 2024-03-26 조회 59

박영지 언어논술 논술전형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논술전형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교육과 합격생 " 

 

" 편입논술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합격생 "

 

 

안녕하세요, PGA 영지쌤을 반을 다녔던 고려대 행정학과 21학번 ○○○라고 합니다! 저는 영지쌤 수업을 듣고 한국외대 중국어교육과에 합격했었어요. 그 후1학년 때 4.3의 학점을 받고 경영학과로 전과한 뒤 1년 간 잘 다니다 3학년 올라가면서 고대로 편입한 케이스인데요. 이제 다시 고대 입시논술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고려대가 논술로 갈 수 있는 제일 높은 대학 중 하나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고려대, 그리고 제가 다니고 있는 행정학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고려대학교

 

먼저 고려대학교는 명실상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민족고대라고 불리는 만큼 역사가 깊고 교수님들도 대부분 고려대 출신이시기 때문에 항상 그 자부심이 어마어마하십니다ㅎㅎ 또한 고려대는 대한민국 대학교 중 가장 캠퍼스가 예쁜 학교라고 생각해요! (특히 문과캠이 정말 예쁩니다,,,♡ ) 물론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가끔씩은 건물 간 이동하는데만 20분이 넘게 걸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요,,, 또한 동기들이 정말 열정적이고 다들 똑똑하기 때문에 서로 배울 점이 많다는 것 또한 정말 큰 장점입니다.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여러 교우분들과 어울리다 보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과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교환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도 많아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덧붙이자면 한국“외국어”대학교보다 고려대에 외국인 친구들이 훨씬 많습니다.. ㅎㅎ) 더불어 저희 학교는 기본적인 교환학생 제도, 기숙사 제도, 장학금, 창업 지원, 각종 동아리 및 학회 활성화 등등이 굉장히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이에요. 실제로 저는 현재 사진동아리와 영화제작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영화제작동아리에서는 방학 동안 직접 단편 영화를 시나리오부터 연출, 촬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요! 실제로 영화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도 많고요! 한마디로 고려대학교는 여러분들이 꿈꾸는 캠퍼스 생활의 낭만을 실현하기 정말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이제 고려대만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고려대에는 뻔선뻔후 라인과 밥약 문화 등 후배 사랑 문화가 많아요! 여러분이 고려대에 입학하시게 되면, 가장 먼저 그 학과의 선배와 직접 뻔선뻔후라인을 이어주실 거에요. 그럼 여러분은 뻔선, 뻔뻔선과의 밥약을 시작으로 만우절 날 중앙광장에서 수백명이 짜장면 먹는 짜장면데이, 그 외 각종 동아리, 학회 등등의 선배들과 엄청난 양의 밥약을 하게 되실겁니다,, ㅎㅎ 물론 밥은 선배들이 사주시는 것이니 부담 갖지말고 뭐든 먹고 싶은 거 사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고대는 정말 후배사랑, 교우 사랑이 특출나서 수업에서 만난 선배 아무나 붙잡고 밥 사달라 해도 다들 흔쾌히 사주실 거에요. 이와 더불어 교우회도 활성화가 정말 잘 되어있기 때문에 각종 행사에서 선배님들이 통 크게 쏘십니다. 대표적으로 고연전 전후로 안암 일대 전체가 축제 분위기인데, 고연전 당일에는 안암 거리에 무료 주점이 정말 많아요! 모두 다 교우회 선배님들이 사주시는 것이니까 “민족의 아리아”와 “뱃노래” 부르면서 신나게 즐기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각종 설명회와 강연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이 정말 활발합니다. 흔히 대학만 가면 진짜 맨날 놀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데, 고려대 사람들은 정말 놀 때 잘 놀고 공부할 때 확실히 집중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원하는 분야의 학회나 취미 생활과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시면 해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분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받을 수 있어요. (밥약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ㅎㅎ) 대표적으로 고려대에는 다양한 경영, 경제, 금융 학회들이 있는데 이런 학회에 들어가면 해당 분야 인턴을 하기가 굉장히 쉬워집니다. 또한 항상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많이 열리는데 요즘에는 학교에서 노벨상 받으신 분들을 많이 모셔오더라고요.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강연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창업컨설팅 등등도 굉장히 잘 되어있으니 입학때부터 졸업 때까지 여러분이 내는 등록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세번째로, 타대학(특히 연대!)과의 교류가 활발합니다. 사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타대학 친구들과는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고려대는 연세대와 교류가 활발한 편이에요! 대표적으로 매년 열리는 정기 고연전이 있고 (올해 고려대가 이겼습니다^^) 그 이외에도 학과 차원에서의 연결, 학회 차원에서의 SKY연합 동아리가 정말 많습니다. 듣기로는 연대와의 교류 프로그램에서 커플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또 이미 사회 각종 분야에서 고대 출신 선배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어떤 진로를 선택하는 해당 진로와 관련된 실무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어요. 고려대는 타 대학과 달리 에브리타임 말고도 ‘고파스’라는 고대만의 커뮤니티가 존재하는데, 해당 커뮤니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려주지 않는 업계의 현실적인 이야기, 실질적인 면접 합격 팁 등등의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고려대 행정학과

 

다음으로 제가 재학 중인 행정학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행정학과는 “국가를 디자인하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의 전반적 운영과 관련된 것들을 배워요. 국가와 관련된 전공이라고 하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사회 변화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잘 익히고 배워야 실제 행정도 잘 할 수 있기에 개설되는 전공은 정말 다양합니다! 실제로 저는 정책과 관련된 분야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이번학기에 머신 러닝, 통계학, 헌법, 행정법 등의 전공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진로를 살펴보자면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당연히 있어요! 다만 요즘 공무원 인기가 좋지 않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고, 요즘에는 행시보다는 로스쿨이 인기가 많아 행정학과 전체 인원의 30% 정도는 로스쿨에 진학하는 편입니다. 사실 저도 로스쿨 진학을 희망해서 외대에서 고대로 편입한 케이스에요! 고대 로스쿨 아웃풋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또 경영 쪽으로 이중전공을 하거나 학회를 해서 각종 대기업이나 금융권으로 가는 친구들도 많아요. 더불어 고려대에 입학하면 반드시 이중전공, 융합전공, 복수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정경대학 친구들은 “공공거버넌스와리더십”이라는 융합전공을 많이 선택해요. 해당 융합전공은 주로 법전원 교수님들이 강의하시는 법 관련 강의를 필수로 들어야하기 때문에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들어요! 참고로 저도 해당 융합전공을 듣고 있습니다 ㅎㅎ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시기로는 고대 학부에 고대 석사 출신이 생각보다 적어서 고대 학부, 대학원을 거쳐 미국에서 박사를 따면 고대 교수로의 임용은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교수를 꿈꾸고 있다면 이 또한 고대 행정학과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고려대 행정학과는 여러분이 원하는 진로가 무엇이든 폭넓게 커버가 가능한 학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려대 편입 논술

 

다음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대 편입 논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선 저는 외대 중국어교육과에 입학해서 2학년 때 경영학과로 전과했었습니다. 외대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와중에 로스쿨은 결국 학부의 학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혹시나 나중에 로스쿨을 가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급하게 편입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정말 급하게 준비한 거라 논술 시험 3주 전에 공부를 시작했고, 실질적인 공부 기간은 2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영지쌤 수업 때 익힌 논술의 기본적인 양식과 구체성 서술 방식 등등이 편입 논술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편입 논술의 경우는 교수님들이 고등학생 수준의 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학부생 수준의 글을 바라기 때문에 입시논술로 치자면 접근할 때 한양대와 서강대 그 이상 수준의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것 같습니다. 가령 성균관대처럼 정해진 답을 맞히고 구체적 서술을 붙이는 수준으로는 합격할 수 없어요. 영지쌤 수업에서 배운 각종 논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비판과 해결방안 이외에도 구체적인 사회 현상과 관련된 사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성 등등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제시해준다면 여러분의 답안지 교수님 눈에 더 띌 수 있겠죠? 실제로 저는 편입논술을 준비하면서 답을 맞히는 것은 기본으로 하되 교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이상의 논의를 펼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방향으로의 사회적 문제점을 제기하는 방식의 글쓰기를 추구했어요. 아무래도 첨삭의 과정 없이 혼자 준비하다 보니 스스로의 답안을 되돌아보고 내가 쓴 답안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완결성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나 편입 논술을 준비하게 될 친구들을 위해 첨언을 더 하자면, 체감 상 고대와 연대 편입 또한 논술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러분들은 기본적인 논술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인서울 하위권 정도만 되더라도 편입논술에서의 학벌로 인한 디메릿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각종 입시 사이트를 보면 편입은 논술 이외에 각종 정성적 요소(대외활동, 어학 점수 등등)이 중요하다고 겁을 주는데 저는 실제로 별다른 대외활동 없이 토익 850, 학점 4.2, 학생회 회계부장 활동 정도만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마시고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논술 복습 한 번 해보자! 하면서 편입 논술 보러 가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다들 한 번씩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외대

 

다음으로는 외대 다닐 때의 생활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ㅎㅎ 사실 저는 외대에 중국어교육과로 입학했다가 전공이 맞지 않아 2학년 때 경영학과로 전과한 케이스에요! 각각의 특성을 얘기해보자면 외대 사범대는 한 학과당 인원이 많지 않아 고등학교 반처럼 다들 친하게 지냅니다! 교수님들이 밥도 잘 사주시고 어쩌면 고등학교 담임선생님보다 가깝게 지내실 수도 있어요 ㅋㅋㅋ

그에 반해 경영학과는 대형학과이기 때문에 교수님과의 거리는 좀 더 멀지만 다들 너무 착하시고 똑똑하신 분들이라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ㅜㅜ그리고 외대에서 가장 좋은 정문 앞 사이버 관을 경영대가 쓰기 때문에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외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외국인 교수님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학교생활 중에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신다면,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친구들과 함께하다보니 세상을 보는 폭 자체가 훨씬 넓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외대의 최대 장점을 얘기하자면 .. 학교가 정말 좁아요 ㅎㅎ 장난삼아 건대 호수에 외대 캠퍼스가 들어간다고 이야기들 하는데 정문에서 후문까지 빨리 걸으면 5분이면 충분해요! 이게 지금은 단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느끼시게 되실 거예요 ㅎㅎ 외대는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따듯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전과를 한 것처럼 전과제도가 되게 잘되어있는 편이라 혹시 원하지 않는 전공으로 입학하게 되시더라도 전과나 이중전공 제도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실제로 저는 이과 출신이기도 하고, 중국어 전공이 너무 안맞아서 더는 못하겠다는 생각에 1학년 때 학점을 4.5, 4.2 받아서 무사히 전과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외대도 고대처럼 이중, 융합, 심화 전공이 필수인 학교에요! 저는 융합전공으로 을 선택했는데, 1년동안 이산수학, 고급파이썬프로그래밍, 통계수학, 자료구조 등등 컴공 전공에 속하는 수업을 들으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경영학과 AI를 병행으로 공부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둘을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계기인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저는 외대를 다니면서 매학기 장학금을 받았어요. 전액성적장학금을 받기도 하고, 선배님들이 지원해주시는 외부장학금을 받기도 했는데 교내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장학 안내가 정말 잘 올라옵니다.. (목동으로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라면 10분위인 친구들이 많을텐데, 외대 성적장학금은 소득분위를 안보고, 외부장학금도 소득분위 안보는 게 비교적 많이 올라와서 좋습니다!) 지원자격만 된다면 공고가 올라오는대로 지원해서 꼭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니세요! 저는 학교 2년 다니는 동안 장학금만 700만원 정도 받은거 같아요. 학점 올리는게 저학년 때는 쉬운데 고학년으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요 ㅜㅜ 그러니까 1,2학년 때 놀면서도 시험기간에 바짝 공부해서 장학금도 많이 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으실 거예요!

 

박쌤 수업을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는 3학년이 되어서 각종 인턴십을 알아보며 대외활동과 자격증, 진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과 출신이라 제가 이러한 공부를 하게 될 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놀랍게도 지금은 금융권이나 법전원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지금 고등학생으로서 하는 진로고민도 당연히 너무나 소중하지만, 저처럼 대학교에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겪으며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대학교 다니는동안 겁먹지말고 할까, 말까 고민되는 일이 있다면 떨어지면 말지 뭐, 하는 마음가짐으로 뭐가 됐든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제가 아무 도전도 안 하고 하기 싫다고 포기하고 말았다면 저는 전과나 편입은 꿈도 못꾸고 원치 않는 전공에서 2점대 학점으로 졸업했을거예요 ㅠㅠ

 

 

이처럼 고려대는 단순 4년제 대학의 졸업장을 따기 위한 관문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내가 꿈꾸는 것을 실현시켜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입시를 할 때는 대학 입학이 엄청나게 큰 인생의 관문으로 느껴지지만, 막상 대학에 오고나서 다시 0의 상태로 돌아가 지금부터 쌓아 올리는 것이 진짜 앞으로의 내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사실 그럴 때 주변 동기나 교수님, 전반적인 학풍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한 점에서 고려대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대학이라 확신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요즘의 대학생활은 과거 저희 부모님 세대와 많이 달라서 1학년때부터 정량적인 요소들, 특히 학점을 챙기는 게 현실적으로 중요해요ㅜㅜ 다만 생각보다 동기들은 공부를 잘 안 하기 때문에,, ㅎㅎ 학점 따는 게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 저 또한 1학년 때 학점을 잘 받아놨기 때문에 전과도, 편입도 도전할 용기가 생기고 실제로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처럼 이중전공, 전과, 편입과 같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원서 지원하실 때 너무 높은 학과만 고집하지 않고 어느정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적성과 안 맞는 학과면 비추천해요.) 혹시 이 글을 읽는 영지쌤 제자분들 중에 애기 호랑이로 입학하는 친구가 있다면 저에게 밥약을 걸어주세요!! 얼마든지 밥도 사드리고 캠퍼스 투어도 같이 하고 각종 꿀팁들 많이 알려드릴게요!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좋은 대학, 꿈꾸는 대학에서 마음껏 대학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는 논술공부는 정말 평생에 걸쳐서 큰 도움이 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저는 박쌤 논술 수업을 들은 덕분에 시험 대체로 레포트를 내주시는 과목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았고, 각종 자기소개서나 레포트, 논설문 등등 글을 대할 때 보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ㅎㅎ 게다가 3주 공부한 편입 논술에서도 합격한 걸 보면 입시 때 배운 박쌤 논술 수업이 얼마나 직관적이고 유용한 것인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와 같이 박쌤 논술을 배운 성대생 친구는 저보고 최강의 가성비라고 했어요 ㅋㅋ) 꼭 지금 듣는 수업을 통해 많이 배우시고, 입시도 거뜬히 해내시고 평생에 걸쳐 내세울 수 있는 글쓰기 실력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고대 합격해서 밥약해요! 파이팅♥

목록 수정 삭제


이전 《 박영지 언어논술 》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이화여자대학교(사회복지학과) #2 ] 2024-04-02
다음 《 박영지 언어논술 》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서강대(논술)+연세대(편입논술) ] 2024-03-26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