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교 장점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는 점인 것 같아요. 전문가 초청 강연, 공모전, 튜터링 같은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심화학습이나 보충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부관련 지원이 잘되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 장학금은 삼성 재단이어서 그런지 입학 장학금이 매우 큰 걸로 알고 있어요. 최초합이면 2년동안 전학기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논술 최초합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장학금제도도 많아요. 기숙사 같은 경우도 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의 종류가 많고 사이즈가 커서 많은 학생들이 들어가 살고 있고 학점 제한이 있는것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과소개
제 전공은 글로벌 경영학과입니다. 경영학과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전공수업이 모두 국제어 수업이에요. 대학교 내용도 어려운데 영어로 수업하니 힘들어하는 친구를 많이 봐서 이 점은 고려해보고 지원하는 것을 추천해요. 학교의 거의 모든 과가 복수전공이 가능한데 이 과는 예외로 입학할 때 말고는 글로벌 경영학과를 전공할 수 없습니다. 이 점에서 2,3학년도에 다른 과 친구들과 수강신청 경쟁을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복수전공제도도 잘 되어있어서 다른 전공을 배우고 싶으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학교가 지원을 많이 해주는 과라 글로벌경영학과 1학년 신입생은 모두 기숙사 우선배정과 기숙사 비용 100만원을 지원해줘요. 거리가 가까워 지원을 못하거나 비싸서 지원을 못하는 경우 없이 신청만 하면 들어갈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기숙사 같은 경우는 학교 내부에 있어서 수업 듣는 건물까지 5분정도밖에 안걸려요 ㅎㅎ 또한 취업적으로 성공한 선배들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 같은 경우는 과 합격 선이 높다 보니 정시로 들어온 친구들을 물어보면 수능 전체에서 4-5개 틀렸다는 친구들도 있고 외국에 10년이상 살다 온 친구들도 정말 많아요. 수업을 같이 듣지는 않지만 외국인 친구들 또한 엄청 많답니다. 또한 7+1제도로 글로벌 경영학과의 졸업 필수 요건이 교환학생이라 교환학생을 모두 다녀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학교 다니는 재미
저는 비운의 코로나 세대라 딱히 추천해줄 만한 아직 재미있는 행사가 없었어요… 내년에 들어올 친구들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몇 가지 추천해주자면 신방례라는 성균관대학교만의 행사가 있습니다. 옛 성균관의 공식 입학 행사인 알묘와 상읍례를 체험하고 미션을 진행하는 행사라고 하네요. 또한 금잔디광장에서 짜장면과 막거리를 먹는 금잔디개방제도 있고 학교 축제도 있고 새터, MT, OT, 일일호프 등 행사가 많다고 해요. 동아리들은 댄스, 연극, 밴드, 스노우보드 등등 종류가 많은데 아직 5인이상 집합금지로 운영이 된 적이 없어요ㅠㅠ 학교 내에 재미있는 장소는 별로 없는 것 같고 학교 앞이 대학로인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혜화역 앞이 대학로이다보니 유명 맛집들이 많고 술집들도 많고 카페도 많아요! 보드게임카페나 볼링장들도 있어서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간단한 후배들 응원
고3이면 막막하고 실력이 안 느는 것 같고 낙심할 때가 많을 시기일텐데, 인내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다가 보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거에요! 아무도 노력을 몰라주는 것 같아도 성적과 합격증이 그 노력의 결과를 증명해줄 테니까 조금만 더 힘내길 바라요
202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