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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 서강대 경제, 이화여대 경제(수석) 】 언어논술 합격수기 (박영지T)

관리자 2024-02-18 조회 202

2024학년도 박영지 언어논술 재원생 합격수기

 

합격한 대학 : 서강대 경제학과, 이화여대 경제학과

 

 

 

2024 박영지논술합격생수기양식~ 채워줘유♥

내신등급

평균3.2 / 과목별평균: 국어3수학2영어2나머지4/ 절대평가과목은모두A

수능

국어

선택: 언매

수학

선택:미적

영어

탐구1

과목:경제

탐구2

과목:사문

원점수

omr 밀려서알수없음

76점

87점

40점

46점

표준점수

111점

123점

-

61점

67점

등급

4등급

3등급

2등급

3등급

1등급

* 수능 한문선택: 5등급(시험장 분위기 상 공부안해도 선택 추천합니당)

국수영탐탐 순으로 6모:12212 / 9모:22212

원서넣은대학-학과* 학종/논술등전형유형도구분해서써주삼~

 1.서강대경제학과(전형유형: 논술)

 2.성균관대글로벌경제학과(전형유형: 논술)

 3. 한양대정책학과(전형유형:논술)

 4. 이화여대경제학과(전형유형: 논술)

 5. 중앙대경영학과(전형유형: 논술)

 6.한국외대경영학과(전형유형: 논술)

최종합격대학* 예비번호받은대학도써주삼~

 1.서강대경제학과합격(전형유형: 논술)

 2.이화여대경제학과합격(수석/전액장학) (전형유형: 논술)

 

저는 현역 때 타학원에서 논술을 한 경험이 있었으나 대학별 유형에 대비하지 못하는 수업이었고, 재수를 시작하면서 정시준비를 하다 6월부터 논술을 병행하기로 계획하던 상태였습니다. 6모 후 논술학원을 알아보던 중 박쌤 수업을 수강하여 건국대에 들어간 한 언니의 추천을 받아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논술 수업을 듣기 시작했을 때는 중앙대의 1번에서 서본결 구성으로 써야 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상태로 맨 땅에 해딩하듯이 논술을 썼습니다. 기본적으로 형식 상의 감점을 많이 당했습니다. 비문학(독서) 제시문은 수능 국어를 공부한 것도 있었기에 힘들진 않았으나, 문학 제시문에서 핵심어를 도출하거나 논제에 맞게 일반화를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정규반 수업 때부터 논술 성적표가 나오고 첨삭과정을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체크할 수 있었기에 논술 실력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여러 학교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학교별 유형들을 배워가 기본적인 형식 점수를 채워갈 수 있었습니다. 6월 후반부터 시작했기에 늦게 시작한 편이라 조급한 마음이 있었으나 오히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주어, 복습은 물론이고 수업시간에 박쌤이 칠판에 논제분석 적어주시는 것과 핵심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전부 필기해가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또한 타학원을 다닌 경험도 있기에 박쌤만의 차별점을 많이 깨달을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박쌤만의 모범답안이 매 수업마다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교수님의 답안도 제공되기는 하나, 실제 시험에서는 그렇게 쓰면 떨어진다는..ㅎ) 특히 외대의 경우 논제별 글자 수가 400자 내외이기에 짧은 분량안에 핵심내용을 잘 함축해야 해서 박쌤의 모범답안을 보며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모범답안에서 제시문 속 핵심어나 논제에 맞는 답이 어떻게 녹여나는 지를 분석하고자 하였고, 학교별로 답안에 묻어나는 핵심어들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스타일을 외우려 하였습니다. 분량이 짧은 외대의 경우 제시문 속 핵심어가 그대로 답안에 제시되는 경우가 많았고, 중대는 문학 제시문이 다수 출제되기에 이를 일반화하여 답안에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대는 단순히 제시문 속 핵심어를 나열하기 보다 논제에 맞게 내용을 풀어쓰는 등 각 학교가 요구하는 바에 맞게 작성하는 법을 수업에서도 듣고, 집에 와서는 모범답안을 본 후 다시 복습하는 과정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학 성적상 수리논술이 포함된 정규반이었기에 정규반에서 연대 대비 수리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파이널 전에 어느정도 논술에서 나오는 수리부분에 대해 감을 익힐 수 있기도 했습니다.

 

저는 6월 후반, 거의 7월에 왔기에 대면첨삭은 첫날만 받고 정규반에서는 수업 전 작성한 논술지에 채점 성적과 함께 글로 첨삭을 받았습니다. 당시 첨삭쌤의 말로는 5월까진 대면첨삭으로 계속 진행했었다고 하셨었으니 초반부터 수업을 듣는 분들은 대면첨삭도 하실겁니다!

 

파이널 수업은 수능 전에 이대와 성대를 들었고 수능 후에 중대와 외대를 들었습니다. 정규반 때는 여러 학교를 돌려가며 보았었는데 파이널 때는 신청한 학교만 집중적으로 6번에 걸쳐 수업을 듣기에 형식이 정해진 편인 성대,중대,외대의 경우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논술 공부 기간이 짧았던 편이라 형식이 정해진 학교인 성대와 중대를 수능 전에 들으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9모 이후 원서 상담을 통해 파이널 수업을 선택하는데, 박쌤께서 성대와 이대를 들으라고 추천하셨습니다. 제 특성상 중대처럼 문학 제시문이 다수 출제제는 학교보다 비문학 제시문을 중심으로 다루는 학교가 잘 맞았습니다. 문학 내용을 일반화하여 표현하거나 짧은 분량에 함축해서 쓰는 것보다 비문학(독서) 제시문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게 더 수월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논술을 늦게 시작한 마당에 형식을 외워서 반복하는 데 집중이나 하자 생각했는데, 박쌤의 추천대로 들은 게 결과적으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성대 파이널을 통해 분량연습을 하였고, 이대 파이널을 통해 어려운 제시문과 논제를 대비하여 공부할 수 있었기에 분량과 제시문 난이도 모두를 대비할 수 있었어요.

 

저는 내신 때 경제와 경제수학을 수강했었고, 수능 사탐도 경제 사회문화를 선택한 만큼 경제 과목에 관심이 높아 경제학과를 지향했습니다. 우선 정시를 준비했기에 정시상에서 이과생들이 문과로 교차지원할 때 경제학과에 많이 넘어오는 만큼 표점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미적분까지 선택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택이 논술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었는데, 특히 서강대의 경우 제시문이 모두 경제 관련으로 제시되고, 경제개념을 토대로 논제를 분석하여 풀도록 나오기에 유리했습니다. 물론 경제개념은 배경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제시문 상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긴하나, 있는 것이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또한 이대의 경우 수리논술에서 경제가 나오는데 무역 조건을 계산하거나, 합리적 선택, 생산자/소비자 잉여를 구하는 등 경제 개념에 사칙연산 정도의 수학이 곁들어진 문제가 3번으로 출제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수리논술 특강으로 충분히 대비가 되고, 주제가 경제일뿐 수학은 사칙연산 정도밖에 되지 않기에 무리는 없으나 꼭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여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결국은 논술로 대학에 가게 되었듯이, 아무리 정시가 안정적으로 나올 지라도 수능 날의 변수는 어떻게 나타날 지 미지수입니다. 더불어 2번의 수능 경험이 있지만 수능 날의 기적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경시하지 말고 논술도 최선을 다해 하시기 바라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올테니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 성대는 감독관은 3명이 들어오셨고 문 앞에 출석 명단이 있었는데, 그 날 해당 강의실에서 95명이 시험보는 걸로 되어있었어요. 실제 시험 본 인원은 그중 45명 언저리로 절반 정도가 왔습니다. 6논술로 6개 학교 중 첫 시험인 학교였기에 시험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파이널 대비 때 푼 문제들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1번 논제 제시문들이 분량이 상당히 길었고, 예로 (가) 제시문 분량이 페이지 절반을 넘어선 수준이었습니다. 분량이 관건인 학교라 그런지 답안 제출할 때 주변 답안지를 봤었는데 3번까지 못 쓴 사람이 많았습니다.

 

서강대 경제학부) 서강대는 최저가 완만한 편이라 그런지 시험 응시율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55명 정도 왔었고 준비된 좌석에서 5~6자리 정도만 제외하고는 다 와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험 감독관은 2명이 오셨고 분위기는 되게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서강대의 모든 강의실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의자와 책상이 일체형이라 의자를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따로 전자기기를 걷지는 않고 의자 밑 수납 공간에 가방과 함께 넣는 식이었습니다. 분량은 800~1000자 였고 딱 1000자까지 원고지가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1번은 한문장 모자란 정도로 다 채웠고, 2번은 1000자 딱 채워서 냈습니다. 서강대는 앞에서 학교를 떨어진 상태에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확인했는데 합격을 축하한다는 메세지가 뜨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사이트를 혼자 나갔다 다시 들어왔어요. 다시 확인하고 나서 내가 정말로 합격했구나 실감이 들어 그제서야 부모님 방으로 가서 말하는데,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난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엄마는 기뻐하시면서 친척들과 지인 분들에게 전화를 돌리시는데 그정도로 흥분한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한양대 정책학과) 한양대는 지하철 역을 나오면 바로 학교 안으로 통합니다. 캠퍼스가 언덕이 꽤 있고 넓은 편이라 강의실까지 찾는 데 시간이 꽤 걸리니 일찍 가시길 바래요. 한양대는 출석부가 교실에 붙어있던 것이 아니라 원래 인원은 알 수 없으나 같이 시험 본 인원은 12명 정도였습니다. 한양대는 2번의 수리문제가 3개가 출제되고 기출만 풀어봐도 최저 없는 자신감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특히 확통 문제가 매년 나오기에 확률과 통계를 1,2등급 수준으로 공부하지 않는 한 풀 수 없으니 미적분 선택으로 수학을 잘했더라도 지원할 때 다시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저도 없는데 많은 인원에서 어떻게 4명을 선발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험을 봐보니 문제 수준이 '이 중에 4명은 풀겠지~'라는 생각으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화여대 경제학과) 이대는 파이널 때 자주 들었듯 시험 감독이 가장 빡센 학교였습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사용하는 걸로 2명정도 뽑아 전자기기 검사도 하였고, 감독관은 2명이었습니다. 또한 타학교들과 달리 시험건물 입장 시간까지 애들을 2열로 줄세워서 대기시켰고, 들어가는 순으로 강의실 번호가 적힌 종이를 랜덤으로 받아 들어갔습니다. 1번은 36줄, 2,3번은 20줄이 제공되었고 저는 3번 수리문제부터 풀었습니다. 모의나 기출에선 수리논술에 무역조건이나 생산자/소비자 잉여 및 합리적 선택 등만 나왔었는데 24대비 논술에선 소비자 물가지수가 처음 나왔습니다. 소문항 1번에서 A국과 B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하는 문제가 나오고, 소문항 2번에서는 각국의 물가상승률을 구했습니다. 마지막 소문항 3번에서는 A,B국의 예금 상품이 제시된 뒤 실질 이자율과, 명목 이자율,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어떤 상품이 1년 예금에 있어 유리한 지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경제 과목은 수능선택과목으로도 선택했기에 수리특강에서나 혼자 기출을 풀 땐 10분도 안걸렸는데 시험 당일엔 35분이나 소요했을 정도로 소재가 생소했고 긴장감도 더해져 쉽지 않았습니다. 경제 과목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수리논술 있는 과의 지원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생윤/윤사 과목을 수강하지 않아 관련 제시문이 나오면 이해하는 연습을 이대 파이널을 통해 많이 했습니다. 이대는 제시문이 어렵기로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기에 다른 대학의 논술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박쌤께서 일부러 수능 전에 파이널 수업을 진행하셨기에 대비하는 데 있어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그동안 제시문 훈련을 할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제가 시험 본 날은 1번의 소문항 1,2번 문제 모두 경제 제시문이었기에 더 신나게 썼고, 2번은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간의 내용과 이기주의와 전체주의로 변질된 상황을 불가침의 자유로 비판하는 논제였습니다. 이대는 분량도 많고 논하기를 강조하는 학교인 만큼 파이널 수업때 가산점 요인으로 논하기를 덧붙이는 연습을 많이 하였는데, 이 날 비판만 논제로 제시되었기에 바로 대안!을 떠올리며 가산점을 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분량도 정말 마지막 줄 끝자락까지 모든 문항을 꽉 채워서 썼습니다. 3번 문제의 소문항 마지막 문항에서도 논제에 제시되지 않은 원금 금액을 예시로 설정한 후 확률과 통계의 기댓값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방법이 아니어도 답은 구할 수 있으나 좀 더 수학적으로 문제를 분석하여 푼 것까지 수석으로 전액장학금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실제 답안을 걷을 때 3번을 못 푼사람도 정말 많았고, 2번조차 마무리 하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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